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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오렌지 THE I.O.T

미국 IT 본문

IT 트렌드

미국 IT

채널오렌지 2018. 3. 4. 09:10

지난 26일 아마존이 공개한 올해 3분기 매출은 437억 4천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4% 늘었습니다.
지난 7월 프라임데이 세일에서 하루만에 1조원이 넘는 판매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클라우드 사업과 인공지능 스피커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아마존은 설명했습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에 힘입은 구글도 같은 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4% 뛰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 수요가 늘면서 12% 늘었습니다.늘어나는 매출 덕에 올해 들어 각 기업의 주가도 30% 이상 급등했습니다. 기술 기업에 대한 통념과 달리, 아마존은 올 한해 미국내에서만 10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혁신기업들이 경제 전반을 견인하리란 기대감도 무르익는 분위기입니다.  아마존은 특히 드론 무인택배와 인공지능, 우주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IT기업들의 새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에 본격 뛰어든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지난 2014~2015년 저금리 시대를 틈타 투자자들의 돈을 쓸어 모았던 정보기술(IT)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의 돈줄이 마르고 있다.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스타트업 투자를 중단하면서 전체 3분의 2에 달하는 스타트업들이 신규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됐다는 분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이하 현지시간) 한때 촉망받던 IT스타트업들이 자금난으로 대량 해고 및 폐업위기에 몰렸으며 태반이 빈사상태라고 진단했다. 미 시장조사업체 다우존스 산하 벤처소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 IT 스타트업들이 조달한 벤처 자본은 284억달러(약 32조1033억원)로 전년 대비 30% 가까이 줄었다. 개발자들이 '쥐어짜이는' 배경 중 하나로 그는 IT 업계에 만연한 하도급 문제를 꼽았다. 한국 IT 업계는 건축 업계와 자주 비교되곤 한다. '갑을병정'으로 이어지는 하도급 구조에서 위계 서열은 분명했다. '정'은 "주말도 없고 인간 취급을 못 받는 개발자"라고 했다. 하청업체는 경비를 줄이기 위해 마감 기간을 단축하고 인건비를 줄인다. 5명이 5개월에 마쳐야 할 프로젝트에 3명만 투입하는 식이다. 나머지 2명분의 일을 하기 위해 3명이 야근하는 구조다. 002년 미국으로 건너간 김 씨는 미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로 '개발자에 대한 처우'를 꼽았다. 단적으로 연봉이 다르다. 10년차 개발자인 그는 현재 연 9만3000달러(1억4860여만 원)를 받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경제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작지 않은 차이다. 야근도 획기적으로 줄었다. 그는 "야근을 하면 반드시 수당이나 대체 휴일이 나왔다"고 말했다.실제로 미국에서 IT 개발자는 선망받는 직업이다. 지난달 미국의 시사 매체가 조사한 '최상의 직업' 10위 안에는 IT 관련 직업이 4개나 포함된다. 4위는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연봉 7만8770달러), 6위 데이터베이스 관리자(7만5190달러), 7위 소프트웨어 개발자(8만9280달러), 9위 웹 개발자(7만7990달러) 등이다.

가장 큰 문화적 차이로 그는 '합리적인 업무 관행'과 '동등한 파트너십'을 꼽았다. 할 일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개발자와 회사가 협상을 통해 할 업무와 하지 않을 업무를 넣고 빼는 식이다. 계약서에 없는 업무는 하지 않는다. 도급 구조도 정부의 큰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갑을'을 넘지 않는다고 했다. 동등한 파트너십은 하도급 관계에서도 유지된다. 개발자 처우가 좋다면 인재들이 모여들고 더 질 좋은 소프트웨어가 나오겠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는 구조"라고 잘라 말했다. 김 씨는 "한국에도 개발하는 사람이 좋은 조건에서 일해야 결과물이 잘 나온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느긋함'이 품질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한다는 것이다.

"미국도 대기업은 위계 서열이 심하고, 직원들끼리 정치가 심하다"고 말했다. 고용이 안정되지 않고 이직이 잦은 것도 한국과 비슷하다. 다만, 실업급여를 최대 2년까지 받을 수 있고 이직할 때마다 연봉을 올려 받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 확실한 건 한국보다 미국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이나 업무 환경이 다르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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