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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오렌지 THE I.O.T

프로그래밍(코딩) 의무교육에 대해 본문

IT 트렌드

프로그래밍(코딩) 의무교육에 대해

채널오렌지 2018. 2. 19. 22:12

2018년부터 SW의무교육이 시작됩니다.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미래에 맞는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교육정책인데요. 이 교육이 정말로 적합하고 현실적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 프로그래밍을 잘 할줄 아는 인재들은 필요합니다. 한국에선 그런 인재가 다른나라에 비해 부족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으므로 많은 인재들을 길러내야 하지요. 코딩교육은 초중고 학습과정에 포함될 예정인데요.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코딩은 쉬운과목이 아니라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허나 지금부터 시작하는 과정이라 교육에 필요한 자료가 굉장히 부족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코딩이 필수과목이 되면 사교육시장이 활성화 될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1~2년전부터 코딩을 가르치는 학원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사교육 시장은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딩을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성과 재미를 느끼고 공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단순히 많은 문제를 내고 푸는게 아닌 깊게 생각하고 이해하며 스스로 학습하는게 중요하다는 거지요. 코딩교육 의무화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미국도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의무화교육이 아닙니다. 과연 한국이 미국만큼의 큰 투자를 하고 틀을 짜 정상적인 시스템을 운영할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무리입니다. 미래를 대비하는데 급급하여 무리수를 두는건 아닌지 심히 우려가 됩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코딩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일단 전문적으로 가르칠수 있는사람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래서 코딩을 모르는 일반 교사들에게 60~75시간의 연수과정을 거쳐 아이들을 가르치게 한다고 합니다. 사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코딩은 단기간으로 배울수 있는게 아닙니다. 코딩을 배운 일반교사들은 그저 교과서같은 가이드만 따라가기에 급급하겠죠. 그걸 따라하는 학생들은 정말 기계같이 받아들이기만 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 관심을 가져 프로그래밍을 하게될 아이들이 강제 교육으로 인해 흥미를 잃고 오히려 재능을 망치지 않을까요? 의도 자체는 나쁘진 않습니다. 미래에 있어 필요할 교육이겠죠. 하지만 필요하다고 해서 뭐든지 되는건 아닙니다. 좀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정부가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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